코로나 19로 많은 기업들의 업무 방식도 변화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의 한 IT기업은 직원들이 일할 장소와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선보인다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아무 데서나 일해 비행기값 줄게""입니다.
일본 최대 포털사이트 야후재팬이 전 직원들에게 교통비 월 15만 엔, 우리 돈 155만 원을 파격 지원합니다.
오는 4월부터 시행되는 이 제도는 8천 명 전 직원이 일본 내 어디서든 원하는 곳에 살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인데요.
지금까지는 오전 11시까지 출근할 수 있는 지역에 살아야 한다는 거주 조건이 있었지만, 이 규정을 폐지해 교통비가 조정되면서 비행기를 이용한 통근도 가능해진 겁니다.
이렇게 야후재팬이 파격적인 재택근무를 도입한 건 코로나19로 재작년부터 원격근무를 본격화했기 때문인데요.
실제 현재 전 직원 90%가량이 사무실 이외의 다른 공간에서 일하고 있다고 합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