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오늘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연 1.00%인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했습니다.
이로써 기준금리는 22개월만에 코로나19 직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번 결정은 수요 회복으로 인해 물가상승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가계대출 증가, 자산가격상승 등이 겹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됩니다.
한은은 기준금리가 0.25%포인트 오르면 연간 이자부담은 3조2천억 원, 대출자 1인당 이자부담은 16만 원가량 늘어난다고 밝혔습니다.
[최한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