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시즌2로 돌아온 'SNL코리아'가 대선 후보들을 패러디한 정치 풍자를 오프닝 코너로 배치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매주 토요일 저녁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쿠팡플레이에 업로드되는 'SNL코리아'는 한동안 TV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었던 정치풍자 콘텐츠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시즌1이 인턴기자 주현영 캐릭터를 앞세워 윤석열·이재명·홍준표 등에게 촌철살인 질문을 하며 통쾌함을 샀다면, 시즌2 오프닝 코너는 언론에 제기된 의혹들을 거침없이 내뱉으며 속 시원한 웃음을 끌어내고 있습니다.
약 4분 분량의 오프닝 코너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부부를 떠올리게 하는 분장을 한 출연진이 등장하는데요. 최근 공개된 회차에는 안철수 후보를 연상케 하는 캐릭터도 추가됐습니다.
특히 흰 셔츠에 검은 정장 차림으로, 머리카락이 얼굴 옆으로 흘러내린 일명 '애교머리'를 한 주현영은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씨와 꼭 닮은 모습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이런 정치 풍자 코너는 클립 영상으로 온라인상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이재명·윤석열 후보 부부를 패러디한 첫회 오프닝 영상은 현재 조회수가 160만을 넘어섰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이봉준·손수지>
<영상: 쿠팡플레이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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