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77% "보디캠, 업무수행 도움"…감시수단 우려도
지역 경찰관의 몸에 부착해 블랙박스 같은 역할을 하는 일명 '보디캠'에 대해 경찰관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경찰연구학회의 한 논문에 따르면 지역경찰관 15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업무수행이나 안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문항에 응답자 76.8%가 동의했습니다.
'보디캠을 착용하면 의사결정에 더 신중을 기하게 된다'는 문항에도 응답자 77.5%가 동의했고, '사건 처리에 양질의 증거로 사용될 수 있다'는 문항에도 거의 90%가 동의했습니다.
다만, 보디캠이 경찰관들을 감시하는 수단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부정적인 의견도 적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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