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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백신을 맞지 않아 비자가 취소된 테니스 스타 조코비치가 결국 호주 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됐습니다. ◀ 리포트 ▶ 호주연방법원은 오늘 비자 취소 결정에 불복해 조코비치가 호주 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만장일치로 기각했습니다. 이에 따라 내일 개막하는 호주 오픈에 출전할 수 없게 된 조코비치는 국외 추방 절차를 밟게 될 전망입니다. 호주 현행법상 비자 취소 조치로 추방되면 앞으로 3년간 호주 입국이 금지됩니다. 조코비치는 판결 직후 성명을 통해 "실망스럽지만 판결을 존중하며 출국과 관련해 당국에 협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호주 오픈 4연패와 사상 최초 메이저 21승 도전이 무산된 조코비치는 명성에 적잖은 타격을 입게 됐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박주린 기자(lovepark@mbc.co.kr)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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