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16살 피겨 천재 발리예바가 유럽선수권에서 실수를 하고도 가볍게 정상에 올라 베이징올림픽 우승 전망을 밝혔습니다.
쇼트에서 세계 신기록을 작성했던 발리예바 선수, 프리에서는 조금 흔들렸습니다.
트리플악셀을 뛰다 엉덩방아를 찧었고 4회전 연속 점프도 중간 연결 동작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는 보기 드문 실수가 나왔습니다.
나머지 두 차례 4회전 점프는 완벽하게 뛰었습니다.
프리에서는 자신의 세계 기록에 못 미쳤지만 2위를 21.64점 차로 제치고 우승했습니다.
시니어 데뷔 후 첫 시즌에 세계 기록을 8번이나 작성하며,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우승한 발리예바는 이제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노립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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