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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이슈톡입니다. 옛날 서부 영화를 보면 말을 탄 강도들이 달리는 기차를 세워 돈을 뜯어내는 장면이 나오죠. 미국 한 도시에서도 실제 이런 일이 일어났다는데요. 첫 번 째 키워드는 "서부 영화 찍나? 택배 열차 싹쓸이"입니다. 천사의 도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근 화물열차 기찻길이 난장판입니다. 상자째 버려진 코로나 진단장비부터 뜯지도 않은 인형까지. 크고 작은 소포 상자들이 바닥에 널브러져 아수라장인데요. 도둑들이 화물 열차에 실린 각종 택배 상품을 싹 쓸어간 겁니다. 범행 수법은 대담했는데요. 절단기로 자물쇠를 끊고 컨테이너에 들어가 택배를 약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들이 버린 빈 상자는 수천 개가 넘는다는데요. LA에서는 지난해 말부터 쇼핑물과 명품 상점을 노린 떼도둑이 기승을 부리고 있는데, 절도 조직이 감시가 느슨한 화물 열차를 약탈 대상으로 점찍었다는 분석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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