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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포커스] '김건희 7시간 통화' 일부 공개…파장 촉각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이른바 '7시간 통화' 내용 일부가 방송을 통해 어제 공개됐습니다. 여야는 대선정국에 미칠 파장에 촉각을 세우는 모습입니다. 주말에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강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서울에서 표심 공략을 이어갔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들, 조기연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공명선거법률지원단 부단장, 김현아 가천대 초빙교수와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어제저녁, 이번 대선의 핵심 변수가 될 수도 있는 윤석열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의 '7시간 통화 녹취' 파일이 공개됐습니다. 가처분 신청을 일부 인용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수사 진행 중인 사안과 사생활 내용이 제외된 채 방송됐는데요. 대선 판도에 영향이 있을 만한 내용이 담겼다고 보십니까? 김건희씨는 기자에게 "잘하면 1억도 줄 수 있다"며 캠프 영입 제안을 했는데요. 이를 두고 비선 논란, 공직선거법상 매수죄 논란도 일고 있는 것 같아요? 김건희씨의 미투 논란에 대한 생각은 어떻게 보십니까? 여성 인권을 바라보는 시각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도 있는 사안인데요. 김 씨는 정치 현안에 대해서도 가감 없이 발언했는데요. 특히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시킨 건 보수다, 또 조국 사태는 진보진영이 키웠다는 발언 등이 눈에 띄었어요? 야당 인사들에 대한 거침없는 품평도 눈에 띕니다. 특히 홍준표 의원의 행사에 참석한다는 기자에게 "날카로운 질문을 해달라"고 주문하며 그래야 후원금도 더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하기도 했는데요. 이 때문일까요. 홍준표 의원도 충격적 발언이라며 비판했거든요. 당내 갈등으로 더 이어질 가능성은 없을까요? 김건희씨는 이른바 쥴리 의혹에 대해서는 완강히 부인했는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들으셨습니까? 이번 김건희씨 통화와 관련해 민주당 개별 의원들의 비판은 이어지고 있지만. 민주당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민주당 선대위는 방송 전부터 공보단 차원에서 입장을 내지 않겠다는 입장까지 밝혔는데요. 역풍 우려 때문일까요? 반면 국민의힘은 다음 주 추가 방송을 보고 공식입장을 내겠다면서도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한 대단히 부적절한 방송이었다는 입장입니다. 또 이재명 후보의 형수 욕설 발언도 함께 공개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요. 이런 국민의힘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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