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중국이 최신예 스텔스 전투기 젠(殲·J)-20의 야간전투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군사력을 과시했습니다.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최근 중국군 한 훈련기지에서 야간에 젠-20 스텔스 전투기 여러 대가 이륙한 뒤 가상의 적과 교전하는 훈련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에는 중국 주력 전투기인 젠-16과 젠-11B 등도 참가했으며 젠-20은 공대공 훈련 외에도 공대지·전자전 훈련도 진행했습니다.
젠-20은 훈련에서 스텔스 기능과 높은 공격력을 바탕으로 적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한 뒤 현장을 벗어나는 등 전술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전문가들을 인용해 젠-20이 전투 태세를 확립했다고 평가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오예진·김현주>
<영상 :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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