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을 대면 공연을 재개한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 극장가가 기록적인 흥행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의 조사 결과, 1월 첫째 주 브로드웨이 극장의 객석 점유율은 62%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는데요.
이는 코로나19 사태 발생 전인 재작년과 비교하면 약 30% 급감한 수치이며, 극장 연주자들의 파업으로 파행을 빚었던 지난 2003년 이후 최저 흥행 기록이라고 합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미국 내 오미크론 변이까지 기승을 부리자 일부 작품들은 공연 일정을 단축하거나 잠정 중단에 나섰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준상 아나운서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