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색을 뽐내는 희귀 바다 생물이 카메라에 포착됐는데요.
다섯 번째 키워드는 "알록달록 무지개 2m 담요 문어 포착"입니다.
알록달록 천 조각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죠?
희귀한 외모의 이 바다 생물은 길이 2m '담요 문어'입니다.
해양생물학자 '재신타 샤클턴'이 최근 호주 퀸즐랜드 산호초 지대에서 스노클링을 하다 발견했다는데요.
아열대 및 남미 연안 넓은 바다에서 생활하는 담요 문어가 산호초 지역에서 발견되는 건 극히 드물다고 합니다.
이번에 포착된 암컷 담요 문어는 평소엔 일반 문어와 비슷한 모습이지만, 포식자로부터 위협을 느끼면 다리 사이에 숨겨 놓았던 알록달록한 얇은 막을 펼쳐 몸집을 부풀린다는데요.
담요 같은 이 '막'으로 천적의 눈을 덮고 그 사이 도망친다고 하네요.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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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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