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안네의 일기로 나치 치하의 참상을 전 세계 알린 '안네 프랑크'와 그의 가족이 유대인 밀고자에 의해 나치에 발각됐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최근 미국 CBS 방송은 2016년부터 진행된 한 조사팀의 수사 결과를 바탕으로, 1940년대 중반 암스테르담에 살았던 유대인 '아놀드 판 덴 베르그'가 유력 용의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안네의 아버지가 남긴 공책이 결정적 물증으로 제시됐는데 해당 공책에는 '판 덴 베르그'가 자신의 가족을 살리기 위해 은신처 등의 정보를 나치에게 넘겼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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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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