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를 달리는 차에서 아기에게 운전대를 잡게 한 아빠의 모습이 SNS에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운전석에 앉은 아빠가 왼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오른손으로는 아기를 부축하고 있습니다.
아기는 양손으로 운전대를 잡고 일어서 있습니다.
이 모습은 당시 조수석에 앉은 엄마가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재미로 찍은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아기뿐만 아니라 다른 차량에도 피해를 줄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경찰에 직접 제보하기까지 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아기가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점이 명확해 일단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다만, 개인정보 침해 우려 때문에 운전자를 특정하기가 쉽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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