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어제(19일)저녁 중부고속도로에서 화물차 운전자가 갓길에 차를 세우고 내리다가 뒤따르던 차량에 치여 숨졌습니다. 당진 영덕 고속도로에서는 화물차에서 대형구조물이 떨어져 운전자 1명이 다쳤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유수환 기자입니다.
<기자>
고속도로 갓길에 화물차가 서 있고, 경찰이 주변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어제저녁 8시 40분쯤 경기 이천시 중부고속도로 대전 방면 호법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 운전자 A 씨가 뒤에서 오던 다른 화물차에 치여 숨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경찰은 A 씨가 갓길에 차량을 세우고 내리다 뒤에서 오던 화물차에 부딪힌 걸로 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밤길이 어두워 제대로 보지 못했다"는 뒤 화물차 운전자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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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합차 앞부분이 형태를 알아볼 수 없게 부서져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당진 영덕고속도로 세종 터널 인근을 달리던 대형 화물차에서 1톤 철제 구조물이 떨어졌습니다.
뒤따르던 승합차가 이 구조물에 충돌하는 사고가 나면서 승합차 운전자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뒤이어 달리던 다른 승용차도 바퀴가 손상됐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구조물이 느슨하게 묶여 떨어졌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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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눈발이 거리를 뒤덮었습니다.
어젯밤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속초, 강릉 등 강원 일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도로가 얼어붙은 곳이 많은 만큼 아침 눈길 운전과 보행 시 안전에 유의하기를 당부했습니다.
유수환 기자(ys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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