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 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닷새간 이어지는데요.
직장인의 절반은 설 연휴에 고향에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 플랫폼 '사람인'이 직장인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직장인의 51%는 설 연휴에 고향에 갈 계획이라고 응답했다고 합니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14%포인트 늘어난 수치라는데요.
코로나19 사태가 3년째 지속되자 더는 귀성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직장인이 상당수인 것으로 보입니다.
계획 중인 귀성일은 설 연휴 전 주말인 이번 달 29일 토요일이 43%로 가장 많았고요.
예상 경비는 지난해보다 8만 원 늘어난 평균 38만 원으로 조사됐는데요.
결혼 여부에 따라 미혼 직장인은 30만 원, 기혼은 50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직장인의 65%는 설 연휴 경비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는데,
항목별로 보면 '부모님 용돈 및 선물(48.6%)'이 부담된다는 응답이 절반에 달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 '친척 용돈과 선물', '식비', '교통비' 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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