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 아이디어를 찾는 공모전 '아이디어 리그'의 수상자 4팀이 선정됐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사업으로 연결할 사업주체도 공개 모집할 예정입니다.
조성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들이 낸 4천704개의 아이디어 가운데 전문가와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최고의 아이디어는 사소한 통화였습니다.
부모님께 영상통화로 간단한 진단 질문을 해 치매를 조기에 인지한다는 아이디어입니다.
이밖에 게임과 여행을 융합한 AR 보물 찾기인 '코리아게임', 야간진료와 주말진료 시스템인 '우리동네 병원', 폐업과 창업을 돕는 '폐업도 창업처럼'이 각각 2위와 공동 3위에 선정됐습니다.
이들을 포함해 본선에 오른 10여 개 아이디어들을 실제 사업화로 이끌 사업 주체 역시 대국민 공모 방식으로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최태원/대한상의 회장 : 이런 아이디어를 진짜 사업화할 사람이 필요하다는 거죠.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잘할 수 있는 사람들을 모아보자, 기업도 될 수 있고 어떤 팀도 될 수 있고.]
사업화를 원하는 개인이나 기업은 대한상의 사무국을 통해 2월 18일까지 신청하면 되고 서류와 면접 등 심사를 거쳐 최종 사업자가 선정됩니다.
대한상의는 사업화 과정에서 제도적 장애가 있다면 해결해 주고 전문가 그룹도 매칭해 지원할 예정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6월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 국가 발전을 이끌 민간 주도의 아이디어를 공모해 그중 11팀에 2억 2천만 원가량의 상금을 지급했습니다.
조성원 D콘텐츠 제작위원(wonni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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