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 】
다음은 무의도 소식입니다.
무의도는 몇 년 전만 해도 배를 타야 들어갈 수 있는 섬이었지만
2019년에 무의대교가 생기면서 수도권에서 쉽게 갈 수 있는 관광지가 됐습니다.
무의도 옆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또 하나의 섬 소무의도가 있습니다.
소무의도의 겨울 바다를 소개합니다.
김정형 통신원, 겨울 낭만을 즐기기에 좋다는 소무의도 소개해주세요.
【 김정형 무의도 통신원 】
네, 소무의도의 겨울 바다를 다녀왔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차로 10여 분 가면 도착하는 곳, 잠진도 포구입니다.
과거엔 무의도를 가기 위해서 잠진도 포구에서 배를 타야 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에 무의대교가 생기면서 차로 편하게 무의도를 관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리고 무의도 끝에는 또 하나의 섬 '소무의도'가 있습니다.
소무의도를 들어가기 위해선 무의도 광명항 주차장에 주차한 후 도보로 다리를 건너야 합니다.
소무의도는 산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겨울바다 경치의 진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김석태 / 어촌계장: 물도 맑고 공기도 좋고 어종도 풍부해서 누리길을 돌고 가시면, 수도권에서 오시기 편하시고 잠깐이나마 힐링할 수 있는….]
[박현준 / 무의도 관광객: 바다도 볼 수 있고 회도 맛있고 음식도 맛있어서 다음에도 놀러올 것 같습니다.]
하지만 무의도 관광을 즐기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이 있습니다.
무의도는 수도권에서 차량으로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으로 오기 어렵습니다.
인천공항에서 무의도까지 바로 가는 버스가 없어 중간에 환승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환승 버스 간의 배차 간격이 커서 가까운 거리임에도 2시간 이상이 걸립니다.
[차영복 / 무의9동 통장: 가능한 한 마을버스가 (인천)공항을 경유해서 노선을 변경했으면 하는 그런 바람이 있어요. ]
무의도 주민들과 관광객들을 위해 교통편이 개선되어야 합니다.
무의도에서 김정형 통신원이었습니다.
[김미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