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양지열 / 변호사, 이종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두 번째 이슈는 양지열 변호사, 이종근 시사평론가와 함께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조금 전에 영상에서 보셨는데요. 신천지교회에 대한 강제수사가 잇따르고 있는데 일단 검찰은 신중한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지금 방역 목적에서도 강제수사는 필요하다라면서 검찰을 압박하고 있는데 오늘 대정부질문에서도 이런 부분들을 강조했어요.
[양지열]
그렇습니다. 말씀하신 부분 중에서 역학조사 부분은 지방자치단체, 예를 들어 경기도지사를 중심으로 해서 일각에서 이루어지고 있지만 검찰력을 동원한 가장 제수사는 이루어지지가 못하고 있고, 특히 중요한 부분은 추미애 장관이 오늘 강조한 부분은 뭐냐 하면 신천지 측에서 제공한 이른바 신도 명단들이 상당 부분 많이 일치하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도 지자체들마다 발표하는 걸 일부 누락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이게 고의인지 아닌지는 사실 수사를 해 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이거든요. 그런데 이게 신천지를 믿는 분들의 종교적인 이유를 떠나서 그분들의 행동양식이 지금 마침 감염병의 전파 양식과 맞아떨어지면서 이것을 정확하게 진단해서 찾아내고 방역하는 데 장애가 되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강제수사라도 해야 한다라는 그 부분을 강조를 한 것인데 그게 저는 사실 이게 정치적인 공방으로 이어진다는 것이 어떻게 보면 씁쓸한 상황입니다.
[앵커]
추미애 장관이 오늘 국민 86% 이상이 요구하고 있다, 이렇게 밝혔는데 이 근거가 여론조사잖아요.
[이종근]
그렇습니다. 그런데 저는 일단 저도 개인적으로는 17일 정도, 그러니까 31번 확진자가 나오고 신천지 교인임이 밝혀지면서부터 약 7일 동안 신천지교회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았던 점, 이것이 굉장히 사실 지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