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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오늘(23일) 오전 경기도 의왕에서 "전국에 총 311만호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내용의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 8월, 당내 경선에서 발표한 250만호보다 61만호 늘어난 것으로 설 연휴를 앞두고, 수도권의 부동산 표심을 공략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이번 주로 검토했던 호남 방문을 미루고 TV 토론 준비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캠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주에는 주로 수도권 지역을 방문하면서 틈틈이 토론 준비에 시간을 쏟는 한편 경제와 외교안보 정책을 선보일 것으로 보입니다. 조보경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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