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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예나 기자 = "펜타곤이라는 그룹이 모든 장르를 잘한다는 점을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정말 뼈를 깎아서 준비한 앨범이거든요." (신원) 음반마다 색다른 매력을 보여왔던 그룹 펜타곤이 10개월 만에 컴백한다. 펜타곤은 24일 미니 음반 '인바잇유'(IN:VITE U) 발매 쇼케이스에서 "펜타곤의 성숙한 모습, 변화한 모습을 어떻게 보여드릴지 고민을 많이 한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새 음반은 펜타곤이 마주한 새로운 세계로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필린 라이크'(Feelin' Like)를 비롯한 총 6개 트랙은 펜타곤 멤버들이 작사, 작곡에 이름을 올렸다. 데뷔 7년 차에 접어든 멤버들이 음악적으로 한층 성장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멤버 키노는 "완성도가 있고 (한층) 성장한 앨범이라 자신한다"고 강조했다. 우석은 이번 앨범을 '카멜레온', '장인 정신', '레전드(legend·전설)' 세 단어로 소개했다. 우석은 "카멜레온의 몸 색깔이 변하듯 우리 펜타곤도 새로운 변화를 시도했다"며 "앨범을 준비하면서 디테일한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 말 그대로 '레전드'라고 표현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필링 라이크'는 팝과 R&B 장르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으로, 도입부부터 중독성을 불러일으키는 멜로디가 묵직한 비트와 어우러진다. 곡에는 멤버 진호, 키노, 우석이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여원은 "앨범을 제작할 때 500곡이 넘는 곡을 블라인드 테스트했다. 그중 가장 많은 득표를 얻은 곡"이라며 "성숙한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콘셉트에도 가장 잘 어울리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그룹 펜타곤 [큐브엔터테인먼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음반은 맏형 진호가 군 복무를 마친 뒤 함께한 음반이라 더욱 뜻깊다. 진호는 "1년 반 정도 춤, 노래를 안 하다 보니 몸이 굳어서 정말 '뚝딱' 거리더라. 앨범을 준비하는 동안 굳은 몸을 풀기 위해 연습을 정말 많이 했다"고 털어놨다. 막내 우석은 진호와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정말 든든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펜타곤은 이번 음반 활동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홍석은 "새 음반이 우리 펜타곤에게 성공적인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좋겠다. 많은 분께 펜타곤을 어필할 수 있는 신선한 변화로 기억되면 좋겠다"고 바랐다. 옌안은 "'필린 라이크'를 통해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해보고 싶다"고 했고, 진호는 음반을 준비하며 10kg 이상 뺐다며 "1위 하면 '보디 프로필' 한번 찍을까요?"라고 의욕을 보였다. "저희 노래 중에 좋은 곡이 많아요. 우리 노래를 듣는다면 인생의 추억이 되지 않을까요? 하루 24시간에서 5분만 우리에게 준다면 만족시켜드릴 노래가 많으니 많이 들어주세요." (유토) y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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