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5일 오후 11시 17분께 충북 음성군 대소면 성본리의 한 플라스틱 제조 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충북 음성에서 난 공장화재.
[충북도소방본부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불은 공장 2개 동 400㎡를 태워 2억 5천만 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야간이라 공장 가동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덕분에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원 133명과 장비 29대를 동원, 진화 작업을 벌였다.
소방당국은 불이 나고 19분 뒤인 이날 오후 11시 36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튿날인 26일 오전 3시 36분께 소방당국은 큰 불길이 잡혔다고 판단,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그러나 공장 인근에 적재물이 많고 가연성 제품들이 많아 완전 진화에는 어려움을 겪었다.
이 탓에 화재 발생 이후 6시간 40분만인 26일 오전 6시가 돼 완전 진화에 성공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충북 음성에서 난 공장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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