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축 아파트 붕괴 현장에서 추가 실종자를 발견한 건 은퇴를 앞둔 119 구조견으로 파악됐습니다.
소방청에 따르면 어제(25일) 오후 5시 반쯤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래브라도 리트리버 수컷 '소백이'가 건물 27층 내부 석고벽을 향해 짖는 등 이상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에 훈련관과 핸들러가 도구를 이용해 석고벽을 부수고 내부로 진입해 추가 실종자의 혈흔과 작업복 일부분을 발견했습니다.
소백이는 앞서 지난 14일 발견된 첫 번째 실종자도 발견했습니다.
올해 3월 은퇴 예정인 소백이는 약 10년간 재난 현장 2백20여 곳을 누비며 생존자 1명과 사망자 10명을 발견한 베테랑 구조견입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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