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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한 병원 회식 자리에 부적절한 현수막이 걸렸다는 폭로가 나와 현지 누리꾼의 뭇매가 쏟아졌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수술실 돈으로 채우자 中 병원 황당한 현수막" 입니다. 지난 21일, 중국 광둥성 둥관시 한 병원 관계자들이 식당에서 회식을 하는 모습입니다. 그런데 벽에 붙은 현수막의 문구가 문제가 됐는데요. '호랑이처럼 당당하게 해를 맞이하자. 수술실은 돈이다' 라는 부적절한 내용이 담겨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회식 사진은 순식간에 SNS에 퍼져 누리꾼의 공분을 샀는데요. "의사로서 갖춰야 할 도덕과 품성이 없다" 코로나19 사태가 엄중한 상황에서 의료 행위를 돈으로 연결하는 건 부적절하다며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비난 여론이 커지자 병원 측은 "관련자를 엄중히 문책하고 이번 일을 교훈 삼아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수산 리포터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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