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우크라이나와 주변 7개국 주재 공관장들과 화상 회의를 열고 현지 정세와 재외국민 보호 대책 등을 점검했습니다.
정 장관은 현재 우크라이나를 둘러싼 긴장해소를 위해 외교적 해법이 모색되고 있지만, 상황 악화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유사시 재외국민 보호가 철저히 이뤄질 수 있게 본부를 중심으로 관련 공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참석한 공관장들도 현재 상황에 대한 각국의 평가와 조치 등을 발표하고, 유사시 재외국민과 기업 보호 방안을 협의했습니다.
특히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해 우크라이나와 접경국가 소재 공관의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심도있게 논의됐다고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외교부는 또 긴급 상황에 적시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우방국과의 정보공유와 공조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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