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나연수 정치부 기자
■ 출연 :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YTN 정치부 기자들이 현장에서 직접 물어봅니다. 정치 인터뷰 당당당.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 최초로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고 더 바빠진 이철희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철희]
안녕하십니까?
[기자]
저희 오늘 처음으로 인터뷰 타이틀을 돌렸습니다. 당당당 어떻습니까?
[이철희]
당당당, 좋은데요. 약간 빗대서 표현할까요? 국회를 말하는 거라면 당연히 해야 될 일을 안 하고 당황스러운 모습을 자꾸 보여서 우리 국민을 당혹스럽게 만드는 곳 이콜 국회.
[기자]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우리 국민을 당황스럽게 만드는 국회의 모습.
[이철희]
그래서 당당당.
[기자]
정당의 이야기 당당하게 물어본다는 의미로 타이틀을 만들었지만 이렇게 저를 당혹시킨 방송 9단 이철희 의원을 모셨습니다. 10월 15일에 총선 불출마 선언을 하셨고 꼭 한 달이 됐어요. 달라진 게 있을까요?
[이철희]
저도 많이 바쁘게 지냈고요. 한국 정치도 각 정당이 변화의 물결 속으로 뛰어들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불가피하게 쇄신 경쟁이 본격화될 텐데 지금 당장은 정기국회 중이잖아요. 예산심의가 막 본격적으로 이루어졌고 또 패스트트랙 법안도 곧 처리가 임박한 상황이 돼서 정기국회 끝나면 그야말로 총선 국면으로 들어가고 각 당이 누가 더 쇄신을 잘하냐, 쇄신 경쟁을 가지고 승부를 걸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스스로 대견하기도 하고요. 저도 기대를 갖고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자]
스스로 물꼬를 텄다고 말씀하실 만큼 어떻게 보면 민주당 쇄신론의 신호탄을 쏘셨어요. 당시에는 당대표 흔들기 아니냐, 내부에서는 조금 야속하다, 이런 시선도 있었을 것 같은데.
[이철희]
저도 그런 부담이 왜 없었겠습니까? 저도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