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오윤선 / 일본 나고야 교민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한일 양국을 오갈 길이 사실상 막혀버렸습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일본에 있는 우리 교민들은 가슴을 졸이고 있는데요.
일본 현지에 계신 오윤선 씨와 자세한 이야기 나누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보세요.
[오윤선]
안녕하세요.
[앵커]
안녕하세요.
[오윤선]
저는 일본 나고야에서 한국어 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오윤선입니다.
[앵커]
이번에 한일 양국의 입국규제가 갑자기 강화됐죠. 이번에 갑자기 한국 방문자에 대한 입국규제를 강화한다는 소식 들으셨을 때 어떤 심정이셨습니까?
[오윤선]
전혀 예상을 안 한 건 아니었지만 갑작스러운 발표에 조금 당황스럽고 많이 답답했죠.
[앵커]
일본 언론에서도 비중 있게 보도했습니까?
[오윤선]
네, 보도했습니다.
[앵커]
어떤 식으로 보도를 하던가요?
[오윤선]
저희가 한국에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게 되면 이쪽에서 2주 격리 조치를 한다고 들었고요. 그 외 상세한 내용은 아직까지는 저희가 듣지는 못했고요.
[앵커]
일단 우리 정부도 들으셨겠습니다마는 맞대응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일본 여권 소지자에 대해서 무비자 입국 효력을 정지하기로 했습니다. 당분간 한국 방문이 어렵게 되신 거죠?
[오윤선]
그렇죠. 우선 이달 말까지는 나갈 수가 없는 거죠.
[앵커]
원장님은 평소 얼마나 자주 우리나라를 찾으셨습니까?
[오윤선]
저는 보통은 2, 3개월에 한 번씩 방문했었고요. 요근래에는 저희 어머니께서 골절 수술을 하셔서 4개월 전에 그런 일이 있었어요.
그래서 2, 3주에 1회씩 방문했었습니다.
[앵커]
2, 3주에 한 번씩 이렇게 한국 오가면서 간호를 해 주신 거군요?
[오윤선]
네.
[앵커]
그러면 마지막으로 한국을 방문한 게 몇 주 전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