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안귀령 앵커
■ 출연 : 라파엘 라시드 / 영국 출신 프리랜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최근 코로나19 관련 뉴스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중에는 가짜뉴스부터 추측에 근거한 뉴스까지 사실을 알기 어려운 뉴스도 많은데요.
[앵커]
한국언론의 코로나19 보도, 외국인 기자의 눈으로 분석을 해 보겠습니다.
영국인 기자입니다. 라파엘 라시드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앵커]
안녕하십니까.
[앵커]
한국에서 지금 프리랜서 기자로 계신 겁니까? 그러면 기사를 쓰면 영국에 있는 여러 언론들로 기사가 나가겠군요.
언론의 관심을 가진 건 어떤 계기였습니까? 언제부터 관심을 가지셨어요?
[라파엘 라시드]
사실 저는 런던에서 일본학, 한국학 학사 마치고 한국 고려대에서 한국학 석사 과정 다니면서 한국 정치, 문화, 그리고 정치 전반에 대해 배웠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외국계 홍보대행사 3년간 정도 다니면서 국내 언론환경 그리고 현실에 대해 좀 더 가깝게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프리랜서 기자로서 다른 매체들이 잘 다루지 않은 주제에 대해 글을 쓰고 하고 있어요.
[앵커]
한국학, 일본학을 동시에 공부했다는 것 보니까 런던에 있는 SOAS에서 공부했군요.
[라파엘 라시드]
맞습니다.
[앵커]
한국에서 생활을 하시면서 글을 쓰고 계신데요. 기고하신 글을 제가 또 봤습니다. 라파엘의 한국살이라고 해서 한국 언론을 믿을 수 없는 다섯 가지 이유라고 쓰셨더라고요. 그런데 첫 부분이 이렇게 시작합니다. 솔직히 말해 보자. 한국의 언론은 형편없다. 이렇게 시작을 하던데 언론사에 다니고 있는 저로서는 굉장한 혹독한 평가였습니다. 어떤 부분을 보고 그렇게 생각하셨습니까?
[라파엘 라시드]
특정한 기사를 놓고 그렇게 얘기한 것이 아닙니다. 지난 9년간 생활하면서 일상적으로 느꼈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