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답변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오른쪽)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세가 정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하면서도, 전국적으로 다중이용시설에서 산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 확진환자가 오늘까지 계속 줄어들고 있어 확산추세는 정체되고 있다고 평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이는 빠르게 증가하던 확산 추세가 떨어지기 시작했다는 의미로, 여전히 많은 확진환자가 발견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확진자 수는 지난 일요일 의뢰된 검사결과가 반영된 것으로 평소보다 검사의뢰가 적은 6천여건 정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며칠간 상황을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질문 답변하는 윤태호 방역총괄반장
(세종=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오른쪽 세번째)이 10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마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kjhpress@yna.co.kr
이날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천513명으로, 전날보다는 131명 증가했다. 하루 신규 확진자는 최근 지속해서 감소했으며, 100명대로 떨어진 건 지난달 25일 이후 2주 만이다.
정부는 대구·경북 지역에서도 신천지 신도에 대한 진단검사가 거의 완료됨에 따라 신규 확진자는 줄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