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이종근 시사평론가 / 양지열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총선을 앞두고 초미의 관심사. 과연 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을 참여할 것인가라는 여부였는데 사실상 참여하는 쪽으로 수순을 잡았다라고 봐야 될까요?
[양지열]
지금 언론을 통해서 나오는 얘기를 보면 결정권을 가지고 있는 분들, 최고위원회에서 나오는 회의 결과 같은 것들이 참여하는 쪽, 물론 중간에 전 당원들의 투표 같은 것도 거치기는 해야 된다고 하지만 아마 두 가지 정도에서 크게 명분을 해치지 않고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한 것으로 보여요.
일단은 민주당이 직접 만들어서 이것을 주도해 가는 것은 아니고 주로 시민단체라든가 창당을 다른 쪽에서, 시민사회에서 나온 어떤 곳에 민주당 같은 경우에는 그쪽에서의 국회의원 수를 늘리기 위한 욕심을 부리지 않는다라는 걸로 명분을 만들었고 또 하나 당연히 당원들의 투표를 거친다는 얘기는 사실 당이 존재하는 목적은 당원들과 또 지지하는 국민들을 위해서 행동을 해야 되는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면에 있어서는 명분을 찾았다라고 판단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사실상 지도부도 찬성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이종근]
일단 비례정당과 관련해서는 지금 한국당은 1년 전부터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얘기가 나오고 있고, 그런 상황 속에서 학계에서나 또 한국당 내에서는 비례정당과 관련해서 이야기가 이미 나왔었어요.
그래서 지금 미래통합당의 입장은 우리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위성정당에 대해서 경고를 해 왔고 그것을 실현했을 뿐이다라는 것인데 지금 민주당은 입장이 완전히 바뀌었죠.
입장이 바뀌었는데 당원 투표라는 형식, 사실 대단히 부적절한 그런 상황이거든요. 왜 부적절하냐면 이미 2014년도에 한 번의 경험이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 기초의원들, 또는 기초단체장과 관련해서는 공천을 하지 않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