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2년3개월 만에 코로나 방역체계가 뚫린 북한은 초비상이 걸렸습니다.
올해 4월 김일성 생일(4월15일)과 조선인민혁명군 창설기념 열병식(4월25일) 등으로 유달리 군중집회가 많았는데 '노마스크' 차림 행사 참석자끼리 옮겨졌을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12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 방문해 "4월 말부터 열병이 전국적 범위에서 폭발적으로 전파확대돼, 35만여명 발열자가 나왔으며 16만2천200여명이 완치됐다"는 보고를 받았는데요.
12일 하루동안 1만8천여명 발열 증상을 보였고, 현재까지 총 18만7천800명이 격리 및 치료를 받았습니다.
총 6명의 사망자에는 BA.2 확진자 1명이 포함됐는데, BA.2는 전파력이 30-50% 강한 '스텔스' 오미크론입니다.
결국 김정은이 직접 나서 방역작전을 지휘하는 모양새인데 귀추가 주목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문관현·안창주>
<영상:연합뉴스TV·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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