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민심 동요를 차단하는 데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어제(14일), "전체 인민의 일심단결은 방역대전에서 승리할 수 있는 근본 열쇠"라며 북한이 봉착한 시련은 크지만, 극복 못날 난관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신문은 또 세균 감염이 의심되면 페니실린 등을 쓰라고 안내하고, 열이 나면 파라세타몰과 같은 해열진통제를 사용하라고 권했습니다.
중환자들에 대해서는 의료 간부들의 지시하에 산소요법, 순환부전에 대한 대책, 스테로이드제 치료 등 전문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환자들에겐 한방 치료법을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패독산, 안궁우황환, 상향우황청심환 등을 권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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