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KLPGA 투어 6승을 몰아쳤던 박민지 선수가 NH투자증권 대회 2년 연속 우승과 시즌 첫 승을 달성했습니다.
박민지는 최종라운드에서 19살 아마추어 황유민과 불꽃 튀는 우승 경쟁을 펼쳤습니다.
17번 홀까지 두 선수가 동타로 팽팽히 맞섰는데요, 마지막 18번 홀에서 승부가 갈렸습니다.
황유민이 두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보기를 범하자 박민지는 노련하게 파를 지켜 우승을 확정하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2만 관중 앞에서 시즌 첫 승을 신고하고 축하 물세례를 받은 박민지 선수, 10개월 만의 우승이자 통산 11승을 달성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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