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시가 봉쇄 정책을 완화한다는 소식과 미국 시장 반등에 따른 투자심리 회복 속에 오늘 장 코스피는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의 실물 경제 지표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면서 하락 전환한 뒤 결국은 약보합세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코스닥 시장은 오전 장 상승 흐름 그대로 이어가면서 오후 장도 소폭의 오름세를 기록하며 개인과 기관 매수에 힘입어 전 거래일 상승장을 이어갔습니다.
오늘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66포인트 하락한 2,596.58포인트로, 코스닥은 3.17포인트 상승한 856.25포인트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개인 홀로 600억 원 넘게 매수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5G 중간요금제 신설 우려 속에 통신 3사의 주가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고, 대동이 1분기 실적 부진 속에 7% 넘게 내렸습니다.
반면 롯데관광개발은 2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 거래일 상승세를 이어갔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 방한 예정 속 철강 관세 완화 논의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철강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 흐름 살펴보면 코스피 시장에서는 섬유 의복 업종이 3% 넘는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통신 업종은 2% 넘는 약세로 가장 높은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원-달러 환율은 0.1원 하락한 1,284.1원을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삼성증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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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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