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윤 대통령, 이르면 오늘 한동훈 임명…여야 전운 고조
윤석열 대통령이 한동훈 법무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은 취재진의 질문에 청문 보고서 재송부 기한인 어제로 끝난 만큼 출근해서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는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봅니다.
김재섭 국민의힘 서울도봉갑 당협위원장, 남영희 민주당 인천동구미추홀구을 지역위원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기한 내에 인사 청문 보고서가 이송되지 않으면 대통령은 다음 날부터 즉각 장관을 임명할 수 있게 됩니다. 윤 대통령, 오늘 아침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강행할 거라는 전망이 우세한데요. 어떻게 보시는지요? 윤 대통령이 어제 국회 첫 시정연설에서 여야 협치를 당부했지만 이렇게 되면 정국이 더 얼어붙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와요?
남영희 한덕수 총리 후보자의 인준도 안 된 상황이죠. 윤대통령이 어제 시정연설 전 여야 지도부와의 비공개 환담에서 민주당에 총리 인준 협조를 부탁했지만 민주당 지도부는 별다른 응답을 하지 않았다고 전해지는데요. 한덕수 총리 후보자에 대해선 어떤 분위기인가요?
윤 대통령, 정호영 후보자의 경우에도 취재진이 임명 여부를 결정했는지 묻자 "아직 임명하지 않은 장관 후보자가 몇명 있죠"라고 반문한 뒤 "계속 검토해보겠다"라며 즉답을 피했습니다. 어떤 생각일까요?
그런데 어제 윤대통령의 첫 시정연설 얘기해보겠습니다. 연설 뒤 야당 의원들과도 악수를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였기 때문에 여야 대치 정국이 해소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도 나왔거든요? 어제 분위기, 전략적인 차원이라고 봐야 할까요?
오늘 오후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첫 국회 운영위원회가 열립니다. 회의에는 과거 검찰 재직 시절 성 비위 의혹이 불거진 윤재순 대통령실 총무비서관도 참석할 예정인데요. 여야의 공방이 예상됩니다?
윤 비서관이 김성회 전 비서관처럼 자진 사퇴할 가능성은 없을까요?
이준석 대표가 윤 비서관이 사과 필요성을 언급한 것과 달리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늘 "일방적으로 단죄하듯 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두둔하는 발언을 했거든요. 어떤 이유라고 보세요?
민주당도 성비위 의혹이 불거진 박완주 의원을 제명했죠. 민주당이 박완주 의원 제명 건을 신속하게 처리했다는 반응들이 나오는데, 민주당 대응 어떻게 보시나요?
민주당에 이어 정의당에서도 성폭력 관련 폭로가 나왔습니다. 정의당에서 청년 정치인으로 활동했던 강민진 전 청년정의당 대표가 당내 인사로부터 성폭력을 당했지만, 당지도부가 무마하려 했다고 폭로한 겁니다. 그런데 지금 정의당에선 사실과 다르다는 해명이 나오고 있어요?
다음 얘기도 해보죠.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가 내일 광주에 총집결합니다. 5.18 민주화운동 42주년 기념식에 참석하기로 했는데요, 이례적인 광경이 예상되는데요?
지방선거 얘기도 해보겠습니다. 최대 격전지인 경기도 먼저 얘길 해보면, 김은혜 후보와 김동연 후보, 여전히 초접전 양상이에요. 승패를 가를 변수는 뭐가 될 거라고 보세요?
그런데 강용석 전 의원과 윤대통령 사이 전화 통화를 둘러싼 진실공방이 벌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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