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량을 타고 대전 일대를 돌아다니며 절도 행각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절도로 옥살이를 한 그는 출소 두 달 만에 또다시 남의 것에 손을 댔습니다.
오늘(17일) 대전 중부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는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 등)로 4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8∼9일 대전 중구와 서구 일대를 돌며 주차된 택시 8대와 승용차 1대의 유리창을 부수고 안에 있던 현금과 귀금속 등 600만 원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그는 택시를 주로 범행 대상으로 삼았는데, 택시 안에 현금이 있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A씨는 훔친 화물차를 타고 돌아다니며 드라이버 등 도구를 이용해 범행했습니다.
〈자료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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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감옥에 다시 가려고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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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연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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