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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 민원 깔끔히 해결…스마트 마을 노무사 [앵커] 경기도가 각종 노무 관련 상담을 비대면으로 지원하는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임금체불이나 해고, 산업재해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은 온라인으로 상담받고 피해를 구제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오토바이를 타고 출근하다 교통사고를 당한 송남현씨. 병원에 입원해 여러차례 수술까지 받았지만, 산업재해로 인정받지 못해 금전적 피해를 고스란히 감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경기도가 지원하는 마을노무사 덕분에 치료비와 요양급여, 휴업급여까지 모두 보상받았습니다. "산재가 승인이 나가지고 너무 고맙죠. 저는 생각도 전혀 못했죠. 그냥 안 되는 거 알면서도 그냥 냈는데 승인이 난 거예요." 경기도가 노동자들의 권리보호를 위해 무료로 온라인 노무상담을 해주는 스마트 마을노무사 플랫폼을 구축했습니다. 모두 120명의 마을노무사가 임금체불이나 해고, 산업재해 등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없이 편리하게 상담해줍니다. "전화뿐만 아니라 메신저, 화상 등 다양한 상담 방식이 도입되어 도민이 필요한 시기에 상담이 가능해졌습니다."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곤란해지자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한 건데 앞으로 다른 분야에도 확대 도입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대면접촉의 어려움으로 각종 상담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만큼 정보통신 기술을 활용한 상담시스템을 다양한 분야에 확대 도입할 필요가…" 음성 대화와 채팅까지 가능한 양방향 상담이 확대되면 민원인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노무 #노동 #경기도의회 #경기도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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