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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게 찾아온 여름 더위는 당분간 계속됩니다. 오늘(20일) 서울의 낮 최고 기온이 26도로 어제보다 2도가량 높겠는데요, 주말인 내일과 모레도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낮 동안은 제법 덥겠습니다. 주말 나들이 계획이 있으시다면 크게 나는 일교차도 참고해서 옷차림 갖추시기 바랍니다. 대기에 열기가 쌓이면서 불안정해지고 이에 따라 곳곳에 비와 소나기 예보도 들어 있습니다.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그리고 호남 지방입니다. 양은 5mm 미만으로 많지 않지만 순간적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하며 요란하게 쏟아질 수 있겠고요, 서울을 비롯한 경기 남부와 영서 남부 지역에는 가끔 빗방울 정도만 떨어지겠습니다. 한편 영동과 충청 이남 지방으로는 메마른 날씨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당분간 메마른 대기를 해소해 줄만한 시원한 비 예보가 따로 없어서 특보는 점점 더 확대 강화되겠습니다. 불씨 관리도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비와 소나기 외에는 그밖에 하늘에 가끔 구름만 많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대기질은 깨끗하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대전과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은 가운데 기온이 점점 더 오르면서 다음 주에는 서울도 때 이른 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양태빈 기상캐스터)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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