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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바이든 대통령 다음 방문지 도쿄로 가보겠습니다. 박상진 특파원, 일본은 어떤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일본에서는 오늘(21일) 한미 정상 공동성명에서 한미일 3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는 데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 언론들은 오늘 회담 주제 가운데 한미일 연계 강화가 하나의 테마였다면서 미국은 한일 관계 개선에 적극적 지지를 보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도 정상회담이 열린 기자회견에서 윤석열 대통령과 한일 관계 개선을 논의했고 일본에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연이은 미사일 발사와 미국과 중국의 대립이 격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이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과 한일 관계 개선을 지지한다고 밝힌 만큼 일본 또한 한일 관계 회복에 나서지 않을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한미동맹과 한일 관계 회복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제동원과 군 위안부 등 역사 문제로 복잡하게 꼬인 한일 관계가 단번에 풀릴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때문에 우선 현실적으로 안보와 경제 문제를 먼저 논의하면서 양국 문제를 풀어보려는 분위기도 감지됩니다. (영상취재 : 한철민, 영상편집 : 윤태호) ▶ "중국 반도체 산업 억제하려는 의도" 경계 ▶ "새 정부 출범 10일 만의 방한, 전례 없는 일" 박상진 기자(njin@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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