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최하위 성남이 수적인 열세에도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 쇼로 서울을 잡고 7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따냈습니다.
성남은 전반 22분 구본철의 선제골로 앞서 갔지만 3분 뒤 권완규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해 위기를 맞았습니다.
이후 수적 우위를 점한 서울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는데요, 성남의 김영광 골키퍼가 서울의 소나기 슈팅을 모두 막아냈습니다.
성남의 수문장 김영광은 온몸을 던져 무실점 승리를 지켜낸 뒤 잔디에 얼굴을 파묻고 7경기 만에 따낸 승리의 감격으로 포효했습니다.
김영성 기자(ys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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