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위 당국자가 대중국 견제 협의체 쿼드(Quad)에 한국을 추가하는 문제에 대해 지금은 쿼드 자체를 발전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 당국자는 오늘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에 동행한 백악관 기자단과 한 브리핑에서 "현재로선 한국의 쿼드 추가는 고려하지 않는다"며 "새 회원국을 생각하기보다는 쿼드가 이미 제시한 것들을 발전시키고, 강화하는 게 지금의 목표"라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그간에도 관련 질문에 쿼드에 회원국을 추가하는 `쿼드 플러스(+)`는 아직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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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훈 기자(jdh@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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