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생활 속에 쓰레기를 제로에 가깝도록 없애자는 '제로웨이스트'.
요즘 주목받고 있는 운동인데요.
미국의 한 남성이 환경 문제의 경각심을 주기 위해 특별한 옷을 입고 거리에 나섰습니다.
몸에 주렁주렁 뭔가를 잔뜩 붙인 채 도심 거리를 활보하는 남성.
자세히 보니 투명 비닐 옷안이 온갖 쓰레기로 가득한데요.
몸소 쓰레기통이 된 이 주인공은 미국의 환경운동가인 롭 그린필드입니다.
미국에서 한 사람이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양이 약 2kg 정도.
보통 사람들처럼 생활하면서 생겨난 쓰레기가 얼마나 많은 지 눈으로 보여주려고 자신이 버린 쓰레기로 옷을 만들어 입고 실험에 나선 건데요.
한 달이 지나자 쓰레기 무게는 무려 28kg이 넘어서 허리를 펴기도 힘겨워 보이는 주인공.
우리가 무심코 버리는 쓰레기양이 얼마나 많은 지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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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산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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