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용보도 시 프로그램명 'JTBC 아침&'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JTBC에 있습니다.
■ 방송 : JTBC 아침& / 진행 : 김하은
[앵커]
이번에는 미래에셋증권 연결해서 지난주 미국 증시 흐름 또 오늘(23일) 우리 시장에 미칠 영향 전망해 보겠습니다. 서상영 본부장님, 안녕하세요?
[서상영 본부장: 안녕하십니까?]
[앵커]
먼저 지난주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 흐름부터 간단하게 살펴볼까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미국 증시는 중국의 경기부양 정책에 힘입어서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지자 상승 출발을 했었습니다. 그렇지만 개별 종목 실적발표를 통해서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가 지속되자 S&P500지수가 최근 고점 대비 무려 20% 넘게 하락하며 약세장에 돌입했었고요. 이후 바닥 확인이 계속된 가운데 옵션만기일 마감을 앞두고 되돌림이 유입되면서 다우와 S&P500은 결국 상승전환에 성공하면서 마감을 했습니다.]
[앵커]
최근 미국 주식시장의 변화폭이 큰데 왜 그런 건가요?
[서상영 본부장: 일단 연준의 금리 인상에 대한 집착이 경기침체에 대한 두려움으로 바뀌면서 최근 미국 주식시장은 하락하고 있는데요. 일부 소매유통업체의 실적 발표가 결국 소비 행태의 변화에 따른 경기침체를 가격에 반영을 하면서 주가의 하락이 본격화되었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렇지만 S&P500 12개월 포워드 PER, 즉 주가수익률 같은 경우는 16.4배로 5년 평균인 18.6배를 크게 하회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이 완화돼 반발 매수심리 또한 높아지고 있어서 전체적으로 보면 하락 시 매수와 상승 시 매도가 충돌을 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지난 금요일 테슬라가 ESG지수에서 제외된 데 이어서 일론 머스크의 성희롱 혐의를 추가하면서 장중 한때 11% 넘게 급락하는 등 개별 종목 또한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렇다면 이렇게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서 오늘 우리 주식시장은 어떻게 될까요? 또 이번 주 주요 변화요인과 함께 전망 좀 부탁드립니다.
[서상영 본부장: 일단 지난 금요일 미국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높아져서 한국 증시는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중국의 적극적인 경기부양 정책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에 하락도 제한된 것으로 이번 주 주요 변화 요인을 기다리면서 관망세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주요 변수를 보면 현지 시간 수요일에는 지난 5월 금요일에는 50BP 인상했던 미 연준의 FOMC의사록이 공개되는데요, 왜 이러한 조치를 했는지 여부가 알려진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소매유통업체들의 실적발표를 통해서 경기침체 이슈가 부각되었기 때문에 코스트코 같은 관련 업체들의 실적과 더불어서 기술주의 투자심리에 영향을 줄 만한 엔비디아 실적 발표 등도 증시에 요양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결과에 따라서 지수 바닥 확인을 해줄지 또는 추가적인 하락을 야기할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중요하다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앵커]
오늘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본부장이었습니다. 말씀 잘들었습니다.
김하은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 블라인드 기능으로 악성댓글을 가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