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노동자들이 최근 경윳값이 크게 올라 생존 위기를 겪고 있다며 운송료 인상을 요구하는 파업을 예고했습니다.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어제(2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28일 서울에서 결의대회를 연 뒤 다음 달 7일부터 총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경윳값 상승으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유류비를 추가로 지출하는 등 적자 운송을 하고 있다며, 화물 운송료 인상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올해 말 만료되는 안전 운임제를 연장하고, 산재보험 적용 범위도 확대해달라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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