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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올여름은 예년보다 더 더울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기상청이 어제(23일) 발표한 3개월 기상 전망을 보면 다음 달에는 기온이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80%에 달했고, 7월과 8월도 평년보다 기온이 높을 확률이 50%로 나타났습니다. 작년 7월 말 서울은 낮 최고기온이 36.5도까지 올라갔었는데요. 예보에 따르면 올해 7월도 이에 못지않게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강수량의 경우는 6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많겠지만, 7, 8월에는 오히려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어질 거라고 전망했습니다. 기상청은 6월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고 7월엔 저기압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주기적으로 오다가 점차 북태평양 고기압 영향을 받아서 덥고 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8월엔 대기불안정 등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고 전했습니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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