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23일 밤 결국 물러났습니다.
경북대병원 부원장·원장을 지낸 정 후보자는 두 자녀가 경북대 의대에 편입학하고 아들이 '4급 사회복무요원' 판정을 받는 과정에서의 특혜 의혹이 제기되는 등 '아빠 찬스' 논란에 휩싸여 있었는데요.
형식은 자진 사퇴지만 사실상 지명 철회라는 분석도 나옵니다.
윤석열 정부 장관 후보자 중에서는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이어 두번째 낙마 사례입니다.
정 후보자는 이날 밤 복지부를 통해 입장문을 내고 사퇴 입장을 밝히면서 "이제 다시 지역사회의 의료전문가로 복귀하여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변혜정>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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