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가 다음 달부터 닭고기 수출을 중단할 거라는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닭고기 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사태 여파로 닭고기 가격이 치솟자 말레이시아는 월 360만 마리의 닭고기 수출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
자국 내 식량 보호를 위해 가격과 공급이 안정될 때까지 수출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국내 육계 관련 종목들의 주가가 상승했는데요.
어제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했던 마니커는 전 거래일보다 14% 가까이 오른 1,975원에 거래를 마감했고, 하림도 3.75% 오른 3,6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수출 중단 소식에 닭고깃값이 더 오를 것으로 예상해 일제히 주가가 상승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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