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러시아 군용기 여러 대가 어제(24일) 오전 독도 근처의 우리나라 방공식별구역, 카디즈에 진입했다가 이탈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중국 군용기 2대가 어제 오전 7시 56분쯤 카디즈에 진입해 2시간쯤 뒤 동해 북쪽에서 러시아 군용기 4대와 합류했다가 카디즈를 벗어났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한·일 순방이 끝나는 날에 맞춰 의도적으로 훈련을 벌인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왔지만, 중국은 통상적 훈련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원종진 기자(bel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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