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인 넘어지는 순간
[독자 공대현씨 제공 동영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5일 오전 8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부두 인근에서 대형 건설기계인 크레인이 작업 도중 넘어졌다.
250t 규모, 50m 길이의 이 크레인은 부두 보강공사를 하는 데 파일을 박기 위해 투입된 상태였다.
독자들이 제공한 차량 블랙박스 동영상을 통해 확인한 결과 해상 바지선 위에 있던 크레인이 파일을 옮기던 중 붐대가 꺾이면서 파일과 붐대 등이 땅으로 떨어졌다.
출근 시간대여서 공사장 주변으로 차가 다녔지만 직접 피해를 본 차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만약 파일이나 크레인이 차를 덮쳤다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한 아찔한 순간이었다.
이 사고로 크레인과 주변 시설물이 파손됐고, 정리 과정에서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내용을 조사 중이다.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2018년부터 2024년까지 동빈내항 부두에 내진 기능을 갖추도록 보강공사를 벌이고 있다.
부두 보강 공사 중 넘어진 크레인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보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22.5.25 sds123@yna.co.kr
포항서 대형 크레인 넘어져…주변 시설물 파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5일 오전 8시께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부두 인근에서 작업 중이던 대형 크레인이 넘어졌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크레인과 주변 시설물이 크게 파손됐다. 또 정리 과정에서 주변 교통이 큰 혼잡을 빚었다. 사진은 넘어진 크레인. 2022.5.25 sds123@yna.co.kr
사고 현장 정리하는 작업자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보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22.5.25 sds123@yna.co.kr
넘어진 크레인 붐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 동빈내항 보강공사 현장에서 크레인이 넘어져 작업자들이 현장을 정리하고 있다. 2022.5.25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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