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포커스] 27·28일 전국 사전투표

2022.05.26 방영 조회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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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이광연 앵커 ■ 출연 : 김민하 시사평론가 / 김수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방선거 이제 사전투표가 내일부터 시작되는데 워낙에 대선국면에서 사전투표율이 높았던 것을 우리가 이례적으로 보지 않았습니까? 그때 많이 얘기했던 게 진영을 떠나서 선거문화가 좀 바뀐 측면도 있다, 이렇게 보셨는데 이번 지방선거도 선거율 높을까요? [김수민] 대선보다는 낮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지방선거가 대선이나 총선보다 투표율이 높았던 적이 거의 없었던 것 같고요. 지난 2018년 지방선거가 60% 정도 투표율이었는데 굉장히 높은 편이었습니다, 근래 선거 중에서는. 그렇기 때문에 대선만큼의 투표율을 보여줄 것 같지는 않고요. 그리고 사전투표도 아직까지는 사전투표를 하는 쪽이 이 당, 저 당 지지자가 있다고 했을 때 아무래도 민주당 지지층 쪽의 사전투표의 참가율 비중이 좀 더 높은 것 같습니다. 민주당 지지층 같은 경우 특히 30~40대에 아이를 데리고 있는 가정 같은 경우가 투표날에 놀러 갈 수도 있고 아니면 주말에 놀러가는 김에 그 전에 사전투표를 할 수도 있고 가족끼리 손 잡고 가는 문화가 좀 더 강하다고 볼 수 있겠죠. 그런 의미에서는 사전투표율에 대해서 좀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그러니까 더 높기를 바라는 것은 민주당일 것 같아요. 물론 국민의힘도 자신의 지지층을 빨리 사전투표장으로 안내를 하고 투표를 유도하는 데 심혈을 기울이겠지만 사전투표율 자체의 높고 낮음을 봤을 때는 좀 더 촉각을 곤두세우는 건 민주당이 될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김민하] 저는 양쪽이 마찬가지인 상황이 이제 됐다고 봅니다. 물론 경향적으로는 김수민 평론가님이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의 기대가 조금 더 클 수 있는데 기존의 국민의힘 특히 보수정당 지지자들이 사전투표에 대해서 비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건 이른바 부정선거 논란 그게 있었기 때문인 것도 한 축이거든요. 그런데 부정선거 논란이라는 건 지금의 국민의힘 지지층이 볼 때는 문재인 정권 그러니까 상대 민주당 정부가 들어섰을 때는 큰 우려가 될 만한 일이지만 지금은 윤석열 정권입니다. 그리고 그런 상황에서 투표가 진행되는 것이기 때문에 이게 사전투표에 의한 부정선거 우려라든가 이런 것들은 다소 많이 줄어든 상황이죠. 그러다 보니까 또 국민의힘 지도부, 특히 이준석 대표 같은 경우에는 사전투표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 지금 나름대로 캠페인을 막 펼치고 있는 그런 상황 아니겠습니까? 그렇게 보면 아마 여전히 민주당에 기대가 많이 실린 사전투표율에 대한 계산이 있겠지만 국민의힘도 이번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 그런 배경이 있지 않을까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앵커] 국민의힘이 기대를 걸어볼 만한 지역 가운데 하나가 인천 계양을 아니겠습니까? 앞서 리포트 소개할 때 체급이 올라갔다 이런 표현을 썼는데 여기에 대한 윤형선 후보 또 이재명 후보 발언부터 듣고 나서 이 지역이 갖는 이번 지방선거에서의 상징성 짚어보겠습니다. 윤형선 후보는 이를테면 철새론을 내세웠는데 준비가 됐을까요? 들어보시죠. [윤형선 / 국민의힘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 이번 선거는 저 윤형선과 이재명의 선거가 아닙니다. 25일도 채 되지 않은 분, 그리고 언제 떠날지 모르는 분, 그리고 혹시나 잘못되면 또 보궐선거를 치르게 해야 될지도 모르는 분, 다시 말해서 25년의 텃새와 25일의 철새의 대결입니다.]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보궐선거 후보 (BBS 라디오 '박경수의 아침저널') : 계양 구민들께서는 두 가지 선택을 제시받고 있죠. 연고 있는 사람이냐? 유능한 사람이냐? 그래서 연고 가지고 자꾸 따지는 경향이 상대방한테는 있고요. 내세울 게 연고밖에 없으니까요. 우리는 인천이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 사는 곳이라, 원주민도 있겠지만 유능한 그리고 영향력 큰 정치인이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기대가 더 많으신 것 같아요.] [앵커] 두 후보 발언 들어봤는데 여기에다가 이재명 후보가 인천이 원래 외지인들이 모여사는 곳이라는 말에 즉각 국민의힘에서 반발이 나오기도 했고 인천 계양을, 이번에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해 볼만하다고 보면서 이준석 대표가 선거운동원 등록도 하기도 했고. 인천 계양을이 민주당에서 갖고 있는 상징성이 워낙 다 알려져 있고 어떻게 보십니까? [김수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인천 계양을 선거가 마음 편한 선거라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원래 이재명 후보가 너끈히 이길 것이라고 장담을 했었고 그리고 객관적으로 봐도 그럴 수 있는 지역으로 꼽혔는데 막상 여론조사를 벌여보니까 접전 양상으로 계속 드러나고 있거든요. 그렇다면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져도 본전이 아니라 지더라도 박빙의 차이로 지면 굉장히 이재명 후보에게 상처를 입힌 채로 게임을 끝내는 그런 효과를 거둘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홀가분한 싸움이 되지 않았나 그렇게 보여지고. 윤형선 후보의 경우 물론 앞선 선거들에서 패배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정말 지고 싶지 않은 심정일 것으로 보이지만 지더라도 그렇게 크게 불명예는 아닌 다음 선거를 또 노려볼 수 있는 그런 선거가 되겠죠. 그리고 이재명 후보도 만약에 크지 않은 차이로 이기게 된다면 다음 2024년 총선에 다시 이 지역구에 출마해야 되는지에 대한 그 의문이 제기될 거기 때문에 종합적으로는 일단 국민의힘이 이 선거를 즐기고 있다고 봐야 될 것 같고요. 그리고 이게 특정지역의 선거가 아니라 전국 선거하고 연계가 되어 있는 그런 선거인데 사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이든 민주당이든 지난 대선후보를 그대로 내세워서 가는 선거는 사실 선거전략적으로는 그다지 효과가 없습니다. 오히려 지난 선거 때 찍지 않았던 그런 유권자들을 더 끌어들여야 되는 숙제를 안고 있기 때문에 사실 윤석열 대통령이나 이재명 고문이나 둘 다 그렇게 선거 전면에 나서는 게 썩 좋다고 볼 수는 없거든요. 왜냐하면 그 두 사람을 뜨겁게 지지했었던 사람들은 어차피 다 결집해 있는 상태입니다. 거기에서 플러스로 해나가야 되는 싸움인데 이건 여러 의견이 갈릴 수 있겠지만 이재명 후보가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것이 민주당의 외연 확장에 오히려 저해되는 방향일 수 있고 그렇다면 국민의힘은 이번 계양을 보궐선거은 즐길 수밖에 없는 입장이지 않나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김민하] 저는 정치라는 게 뭔가를 하느냐 마느냐의 문제가 중요할 수도 있지만 뭔가를 하거나 또는 하지 않을 때 어떻게 하느냐 또는 왜 하느냐, 왜 하지 않느냐 이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사실 연고에 관한 지금 문제가, 쟁점이 형성돼 있는 거 아닙니까? 지금 앞에 말씀하신 대로 이재명 후보는 인천 계양에서 25일밖에 안 살았다. 이게 윤형선 후보의 공격의 주요 레퍼토리인데 이게 연고가 없는 후보가 재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거나 그게 엄청난 정치윤리적으로 문제가 된다 이런 것은 아닙니다. 다만 이재명 후보의 경우에는 이미 앞에 함정이 하나 파져 있었거든요. 연고도 없는데 인천 계양을에 왜 나오는 거냐. 특히 대선까지 치른 직후에 치러지는 보궐선거에 왜 나오는 거냐에 대해서 방탄출마라는 함정이 있었고 그 함정에 대해서 사실은 국민의힘이 문제제기를 하고 이것을 계속 언급하는 프레임을 이미 형성해 놓고 있었는데 거기로 이재명 후보가 들어가버린 측면이 분명히 있거든요. 애초에 그럼 안 들어가고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게 가장 좋은 수였을 텐데 그러나 어쨌든 그게 이재명 효과를 바래서든 아니면 진짜로 방탄 갑옷을 입기 위해서든 간에 출마를 하기로 했으면 거기에 맞는 전략이 있었어야 됩니다. 그러니까 연고도 없는 지역에 왜 나왔느냐는 질문에 대해서 답이 있어야 되는 거예요. 나는 예를 들면 국회에 진출해서 이런저런 큰 정치적인 개혁을 해 보고 싶다랄지 뭘 바꾸고 싶다랄지 이런 원대한 포부를 가지고 나오는 것이라는 게 설득력 있게 제시가 됐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 방탄이 아니라는 게 주요한 이재명 후보의 지금까지의 선거에서의 중심이 되는 논리되거든요. 나는 그렇게 큰 죄를 짓지 않았는데 부당한 수사를 받고 있다든지 대장동 몸통은 내가 아니고 다른 윤석열 대통령이라고 한다든지 이런 게 중심을 차지하다 보니까 결국은 방탄출마라는 데로 빨려 들어가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다소 불리한 국면이 조성됐는데 그러나 사실 여론조사마다 차이가 있기는 합니다마는 결과적으로 그러면 이재명 후보가 질 것이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지리라고 보기는 어려운 거지만 크게 이길 데를 지금 간신히 이기는 모양 자체가 여러 가지로 타격은 될 수밖에 없는 거거든요. 그리고 여기가 중요하게 볼 게 인천시장 선거를 그럼 이기느냐. 인천시장 선거도 지고 이재명 후보도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면 확실히 이재명 효과는 없는 것이고 그렇다고 하면 송영길 전 대표는 왜 이 지역구를 비워주고 서울시장에 나갔느냐.책임론이 이렇게 번져나갈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지금 상당히 이재명 후보로서는 좋지 않은 정치적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고 얘기할 수밖에 없죠. YTN 배선영 (baesy03@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채널 [YTN LIVE] 보기 〉 팩트 체크 연예 특종이 궁금하다면 [YTN 스타] 보기 〉 데일리 연예 소식 [와이티엔 스타뉴스]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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