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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배달시킬 때 덜 맵게 해달라는 등의 요청 사항을 남기기도 하죠. 그런데, 한 고객이 피자집에 남긴 요청 사항이 온라인 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서는 한 고객이 피자 가게에 남긴 배달 앱 리뷰가 올라왔습니다. 고객 A씨는 이 가게에 피자와 파스타 등을 주문했다고 하는데요. 이때 아이가 '공룡 모양 피자를 주문해달라'고 말했고 A씨는 '말도 안 되는 주문이라며 아이를 혼냈다'면서도 조심스럽게 공룡모양 피자를 요청했다고 합니다. 그러자 가게 측은 실제로 공룡을 연상케 하는 피자를 만들어서 보내줬는데요. '아버지가 열심히 만들어보셨는데 아이용으로 그냥 드린다'며 '아이가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하지만 이를 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말도 안 되는 주문인 걸 알면 안 하는 게 맞다', '다른 부모들도 요구할까 봐 걱정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반면 '사장님도 흔쾌히 해주신 것 같은데 훈훈하다고 생각한다', '제 3자가 왈가왈부하지 할 일이 아니다' 등의 의견도 나왔습니다. ▶ 국민의 선택! 6.1 지방선거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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